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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참 고 자 료

보도

2020. 10. 28.(수) 조간

배포

2020. 10. 27.(화)

담당부서 


자본시장감독국

이동춘 팀장(3145- 7611), 임경원 선임(3145- 7609)

이정두 팀장(3145- 7616), 김준형 선임(3145- 7585)

문상석 팀장(3145- 7600), 정주영 조사역(3145- 7604)

자산운용감독국

김명철  부국장(3145- 6702), 박윤나 조사역(3145- 6720)


제 목 :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동향 및 투자자 유의사항


I. 최근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동향


◈ 금년 중 해외주식(142%↑)해외파생상품(장내 60%↑, FX마진 97%↑) 투자를 확대한 반면, 해외채권(27%↓)해외펀드(주식형 13%↓, 채권형 15%↓) 투자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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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 동향


󰊱  (투자잔고)  ’20.8월말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잔고는 28.9조원으로 전년말(12조원) 대비 142.6% 증가


※ 일반법인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잔고는 60% 증가(’19년말 4.8조원→’20.8월말 7.7조원)


◦ 국가별로는 미국이 대부분(76%, 22조원)이며, 중국(8%, 2.3조원), 홍콩(7%, 2.1조원), 일본(3%, 0.9조원) 順


해외주식 투자잔고(조원)

개인투자자 해외주식의 국가별 잔고(조원)

 
 

* ’20.8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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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말 평가손익) ’20.8월말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잔고의 평가손익3.4조원이며, 평가손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월말 평가손익 추이) ’18년말 0.1조원 → ’19년말 0.7조원 → ’20.6말 1.4조원 → ’20.8말 3.4조원


󰊳  (증권사 수수료)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도 증가


 ’20년 상반기(6개월분)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은 1,940억원으로 ’19년 전체 수익(12개월분, 1,154억원) 상회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평가손익(조원)

증권사의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억원)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 현황


* 개인일반법인 투자자, 증권사 고유계정 등 포함(출처: 예탁결제원)


󰊱  (거래현황)  ’20.1~8월 합계 거래대금*(매수+매도)은 1,086억달러, 순매수*는 1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596% 증가


  * ’20.1~8월 평균환율 적용시, 거래대금은 130.7조원, 순매수는 13.9조원 수준임


󰊲  (종목별 순매수)  ’20.1~8월 중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15.5억달러), 애플(9.7억달러), MS(6.1억달러), 구글(4.2억달러), 하스브로(4.1억달러) 順


  * ’20.8월말 보유잔고 상위 5개 종목도 테슬라, 애플, 아마존, MS, 구글 順으로 순매수 상위 종목과 유사


나스닥 대형 기술주, 언택트(비대면) 수혜주 등 개별종목투자가 확대*되었으며,


  * ’19년에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개가 ETF 상품이였음


3배 레버리지 ETF* 등 공격적인 상품투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도 발생


  * Proshares UltraPro QQQ(나스닥 100 지수 3배 추종) 3월 +34백만달러 순매수(3월 순매수 9위),
Proshares Trust Short S&P 500(S&P 500 지수 반대로 3배 추종) 5월 +49백만달러 순매수(5월 순매수 8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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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외채권 투자 동향


󰊱  (투자잔고)  ’20.8월말 개인투자자의 해외채권 투자잔고는 9.3조원으로 전년말(12.8조원) 대비 27.5% 감소


※ 일반법인 투자자의 해외채권 투자잔고는 24% 감소(19년말 7.3조원→20.8월말 5.6조원)


   ◦ (발행자 국적별)브라질(7.8조원, 84%), 미국(0.4조원, 5%), 한국*(0.4조원, 4%), 멕시코(0.2조원, 2%) 順


* 한국기업이 발행한 외화채권으로 증권사들이 先인수한 뒤, 매수를 희망하는 개인투자자 고객들에게 장외매매 방식으로 분할매도


   ◦ (종류별)국채(8.0조원, 87%), 회사채(1.1조원, 12%), 특수채(0.1조원, 1%) 順


해외채권 투자잔고(조원)

개인투자자 해외채권의 국가별 잔고(조원)

 
 

* ’20.8월말 기준


󰊲  (월말 평가손익) ’20.8월말 개인투자자 해외채권 잔고의 평가손익△2.7조원이며, ’20.3월 이후 평가손실이 확대되었음*


* (월말 평가손익 추이) ’18년말 △1.8조원 → ’19년말 △0.8조원 → ’20.3~8월말 △2.5~△3.1조원


개인투자자의 브라질 국채 투자 현황


 □ ’20.8월말 개인투자자 브라질 국채 잔고는 7.8조원으로 개인투자자 보유 해외채권의 대부분(84%)을 차지


   금년에는 코로나19 충격과 유가하락 등으로 신흥국산유국 위기가 부각되고,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하락하여 잔고가 전년말(10.9조원) 대비 28% 감소


개인투자자의 브라질 국채 투자잔고(조원)

헤알화/달러 환율(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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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파생상품 투자 동향


󰊱  (장내파생상품)  ’20.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월평균 해외장내파생상품거래규모(매수+매도)는 556.6조원으로 ‘19년(346.9조원) 대비 60.5% 증가


※ 기관투자자(일반법인 포함)의 거래규모는 34% 증가(19년 131조원 → 20.상반기 176조원)


   ◦  (거래주체)  전체 월평균 해외장내파생상품 거래규모(732조원) 중개인투자자 비중은 76.0%로 ‘18년(53.3%) 이후 꾸준히 증가(22.7%p↑)


     (기간 중 거래손익*)  ’20.상반기 개인투자자의 거래손익은 △8,788 억원으로, ’19년 전체 손실 규모(△4,159억원)의 2.1배 수준**


* 기간 중 실현손익과 기간말 미실현 평가손익의 합계

** (손익 추이) ’18년 △7,823억원 → ’19년 △4,159억원 → ’20.상반기 △8,788억원


󰊲  (FX마진)  ’20.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월평균 FX마진 거래규모(매수+매도)는 13.0조원으로 ’19년 월평균(6.6조원) 대비 6.4조원(97.4%↑)증가


※ 기관투자자(일반법인 포함)의 거래규모는 1.1조원 증가(19년 0.5조원→20.상반기 1.6조원)


◦  (거래주체)  전체 월평균 FX마진 거래규모(14.6조원) 중 개인투자자비중은 89.3%로 ’19년(92.3%) 대비 3.0%p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체 중 대부분을 차지


     (기간 중 거래손익) ’20.상반기 개인투자자의 거래손익은 △1,208 억원으로, ’19년 전체 손실 규모(△500억원)의 2.4배 수준


* (손익 추이) ’18년 △81억원 → ’19년 △500억원 → ’20.상반기 △1,208억원


해외장내파생상품 거래규모(월평균) 및 손익*

FX마진 거래규모(월평균) 및 손익*

 
 

* 개인투자자의 거래 규모 및 손익임

* 개인투자자의 거래 규모 및 손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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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 동향


*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형 펀드에 한함


󰊱 (해외주식형 펀드) ’20.8월말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형펀드 판매잔고는 9.9조원으로 전년말(11.5조원) 대비 13.6% 감소


󰊲 (해외채권형 펀드) ’20.8월말 개인투자자의 해외채권형펀드 판매잔고는 1.3조원으로 전년말(1.5조원) 대비 15.7% 감소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형펀드 판매잔고(조원)

개인투자자의 해외채권형펀드 판매잔고(조원)

 
 

* 출처: 금융투자협회(해외 주식형 + 혼합주식형)

* 출처: 금융투자협회(해외 채권형 + 혼합채권형)


II. 시사점


󰊱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증가


◦ 금년 중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잔고 142%↑)는 크게증가한 반면,


-  해외채권 직접투자(잔고 27%↓)와 해외주식형 펀드(잔고 13.6%↓) 및 해외채권형 펀드(잔고 15.7%↓) 투자 감소


◦ 금년 들어 코로나19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가하락을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보임


’20년 나스닥 지수 추이(p)

’20년 나스닥 주요 종목 주가 추이(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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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주식 투자 쏠림현상 심화


◦ ’20.1~8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합계(40억달러)가 전체(115억달러)34%*(19년에는 24%)로 모두 美 나스닥 대형 기술주


*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테슬라는 전체의 13%를 차지


󰊳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증가


◦ 해외 장내파생상품(60.5%↑) 및 FX마진(97.4%↑) 등 해외 파생상품 대한 거래가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며,


-  해외주식 직접투자 종목 중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도 증가


III. 투자자 유의사항


󰊱 해외증권 및 파생상품 투자 위험 유의


◦ 해외주식은 국내주식에 비해 정보접근성이 낮아, 특정 정보에만 의존한 ‘묻지마식 투자’는 주가 변동 리스크에 더욱 크게 노출*


* ’20.6~8월 중 美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에 국내투자자가 많이 투자(2.1억달러)하였으나, ’20.9월 사기혐의로 美 SEC와 법무부의 조사를 받으면서 주가가 급락
(’20.6~8월 평균 주가 48.54달러 → 10.23일 주가 22.54달러, 53.6%↓)


◦ 특히, 해외장내파생상품과 FX마진거래는 최근 거래규모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개인투자자 손실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의각별한 유의 필요


󰊲 고위험 상품은 상품구조를 충분히 분석하여 접근


◦ 해외 장내파생상품, 해외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상품은 상품구조나 손익구조가 복잡하므로,


-  구조 및 리스크 분석 수반하지 않는 투자는 위험

󰊳 환율 변동 리스크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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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직접투자는 상품 가격 변동 리스크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


-  상품 가격 하락과 환차손*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투자손실폭확대될 가능성 있음


* 금년 중 월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잔고 증가가 가장 컸던 8월의 월평균환율은 1,186원이였으나, 10.23일 현재 1,134원으로 4.4% 하락(서울외국환중개 기준)


󰊴 해외 직접투자는 제반 거래여건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


◦ 매매체결의 적시성, 가격정보의 획득, 주문처리 속도, 거래비용 등 제반 거래여건이 현지 투자자에 비해 불리할 수 있으며,


◦ 현지 투자자에 적용되는 적격 요건 및 투자자보호 절차가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


* 싱가포르의 경우, 고위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자국민에 대해 적용하는 투자경험, 지식, 교육 등의 요건과 증권사의 확인절차를 외국인에게는 적용하지 않음


. 향후 계획


□ 금감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상품 투자동향 및 잠재적 위험요인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 국내상품 투자에 비해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큰 해외상품투자와 관련한 투자자 보호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







☞ 본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할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http://www.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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