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 인터넷에서 「파인」두 글자를 쳐보세요

금융은 튼튼하게, 소비자는 행복하게”

보 도 자 료 

보도

배포 후 즉시

배포

2020. 4. 28.(화)

담당부서 

기업공시국

유희준 팀장(3145- 8610), 김갑제 선임(3145- 8615)



제 목 : 금융소비자도 재무제표 주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장사 재무상태를 보다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  비금융업 주석사항에 대한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



◈  전자공시시스템(DART) 이용자에게 보다 유용한 상장사 재무정보를 개방하고


◦  미국, 일본 등 국제적 추세*에 부합하는 재무공시 선진화를 위하여 재무제표 주석에 대한 표준化 및 데이터化(XBRL)착수


* 미국, 일본 등은 재무제표 본문 및 주석을 XBRL로 공시하고 있으며, 유럽은 '22년부터 주석(재무제표 본문은 '20년)을 XBRL로 공시할 계획(붙임 참조)


※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 기업정보의 생성, 보고, 분석 등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한 재무보고 국제표준 전산언어


⇒  '21년도 결산 사업보고서부터 주석 데이터를 입수‧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DART시스템 개선 등 기술구현은 차년도에 단계적 추진


◈  신속‧정확한 재무정보 수집‧분석으로 정보 비대칭성 개선 및 가치투자 활성화 등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되며,


◦  자동화된 검증 등을 통해 기업의 규제 대응능력향상최신 기술을 활용한 감독업무의 효율성 및 신속성 제고 등 긍정적 효과 기대


<비금융업 주석사항에 대한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방향>


▪ 회계 투명성및 비교 가능성 제고


국제적 추세에 부합하기 위한 해외 선진사례 적극 도입


▪ 규제 준수 및 감독 효율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체계 마련

- 1 -

개 요


□  금융감독원은 DART 이용자에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재무제표 본문을 분석이 용이한 데이터 형태로 개방*하고 있으나,


* ‘Open DART’에서 비금융업 상장사 주요 재무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http://opendart.fss.or.kr, 오픈API 및 공시정보 활용마당 메뉴)


◦  재무제표 주석*의 경우 기업별 실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작성‧공시되고 있어 이용자가 기업간 비교‧분석 등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DART홈페이지에 공시된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 등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재무제표 본문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의 회계처리방침 및 주요 계정별 상세 내역 등을 포함


➡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재무제표 주석에 대한 표준체계와 작성규칙 등 개발(XBRL 설계 단계)을 추진합니다.


※  주석에 대한 XBRL 작성기 및 DART시스템 개발 등 기술구현은 차년도에 추진


재무공시 선진화(XBRL) 개요

 

- 2 -

단계적 추진 방안



1. XBRL 주석표준체계 설계 단계(금년 사업범위)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국제 표준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해외공시 사례*등을 감안한 주요 주석표준체계를 개발하고, 기업실정에 맞게 확장 가능하도록 작성규칙을 마련합니다.


*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국내 비금융업 회사(포스코, 한국전력, KT, SKT, LG디스플레이)의 사업보고서(20- F) 주석사항 등


◦ 산업 리스크 요인, 상장사 주석공시 사례, 회계감리 지적사례 등을 분석하여 업종별 필수 공시항목*을 선정합니다.


* 예시: (유통업) 매출채권, (바이오·제약) 약정사항·시장성 차입현황(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항공업) 리스사항


 □  기업이 재무제표 본문 및 주석 작성시 표준체계를 따르도록 유도하고, 재무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자율규제) 및 제도 개선사항 등 데이터 품질 강화방안을 마련합니다.


2. 기술구현 단계(차년도 추진사항)


 □  기업이 주석표준체계에 따라 재무제표를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XBRL작성기를 개발하고,


◦  접수된 재무제표에서 주석 데이터를 추출하여 오픈API 등으로 외부에 개방하기 위해 DART시스템을 개선합니다.


 □  XBRL 재무데이터를 내‧외부 정보와 결합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적용하여 감독업무에 활용하는 SupTech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 3 -

기대효과



1. 투자자 측면


□ 정보의 비대칭성 개선


◦  일반투자자도 상장사 재무제표·주석을 엑셀 등으로 쉽게분석*할 수 있게 되는 등 재무분석 비용이 절감됩니다.


* 예시: 실시간 주가지수를 활용해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신속하게 산출


◦  재무정보 오픈API를 이용한 기업데이터 유통업체가 늘어나고 각종 정보를 활용한 고급 분석도 가능해지면서 가치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합니다.


(예시1) 미국 상장 금융회사 재무분석 예시



◇ 은행별 대손충당금 설정 세부현황주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대출채권 건전성 및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필요사항 등을 분석하여 향후 은행 손익에 미칠 영향도 파악


-  은행의 BIS비율과 상세 계정과목 현황 등을 토대로 추가자본 확충 필요성 등을 분석하여 향후 적정 주가를 산출


NYSE 상장 국내 금융회사 대출채권 주석 공시(XBRL) 현황

A금융사 대출채권 주석

B금융사 대출채권 주석

C금융사 대출채권 주석

 
 
 


□  재무제표 주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무건전성 평가의 질적 향상


◦  리스약정, 이연법인세자산, 하이브리드 증권 등 기업의 질적 정보를 대량 수집할 경우 정밀한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향후 기업이 부담해야할 사항(리스비용, 소송액, 콜옵션, 등)에 대한 파악이 용이하여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가능해집니다.

- 4 -

(예시2) 기업 건전성 평가 활용 예시



◇  (바이오·제약업) 자금조달로 사용되는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시장성차입의 발행일·만기일·청구권 내역 등을 주석 데이터로 확인한 후, 조기상환에 따른 유동성 문제 등 재무영향을 자동으로 분석


◇  (항공업) 저비용항공사(LCC) 등의 연도별 항공기 계약 체결 현황 및 향후 리스료 지급 예상액 등의 고정비용 데이터와 외부요인에 따른 매출감소액 등을 분석하여 잠재 손익을 예측


◇  (P2P대출·암호자산) 파산 등 문제 발생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핀테크 업체의 XBRL 공시(임의공시 등)를 통해 건전한 업체 선택을 유도


* P2P대출 또는 암호자산 중개액이 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하여 업체 과실 등으로 투자자 재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투자금 회수 곤란


2. 기업 측면(RegTech)


□  재무보고 자동 검증 및 주요사항 표준양식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회계기준 등 규제 대응능력이 향상됩니다.


◦  표준 데이터에 내장된 연산기능을 통해 재무제표와 주석 간의 내용 불일치 등 오류가 자동 식별되며,


◦  표준양식에 맞춰 지분구조 변동, 약정사항, 특수관계자 거래 등 주요사항의 누락이 방지될 수 있습니다.


3. 금융감독 측면(SupTech)


□  XBRL 데이터 및 기타 공시정보 등 내·외부 정보를 결합·활용하여한계기업, 산업리스크 등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  중장기 추세분석, 유사집단 비교분석 등을 통해 분식리스크高위험군선정‧정밀 심사*하는 등 감리 업무 등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유사집단의 매출액 증가율 대비 매출채권 증가율 비교분석을 통한 매출채권 허위 계상 등의 분식회계리스크 적출

- 5 -

□  또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을 통한 실시간·자동화된 회계법인의 회계감사는 국내 회계 투명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SEC의 회계감독 및 공시점검을 위한 SupTech 구축 사례



◇  美 증권거래위원회(SEC)는 XBRL데이터와 경영진단의견서(MD&A), 기타 비재무정보(기업평가 정보, 언론, SNS 등) 등을 수집‧분석하는 SupTech 시스템(CIRA*) 개발


   ◦  대량의 데이터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법 등으로 처리하여 분식회계, 부실기업 리스크 식별 등에 활용


* CIRA :Corporate Issuer Risk Assessment

  


금년도 추진 일정



□  경쟁입찰 및 기술평가 등을 거쳐 사업 수행능력을 갖춘 외부전문업체를 선정하고,


◦  상장사 및 회계법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표준데이터화우선 적용 범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외부기관 참여 T/F를 운영하여,금년 말까지 표준화된 주석 사항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 사업자 선정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나라장터) 참고


(참고) 비금융업 주석사항에 대한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로드맵

추진 업무

주요 내용

예상 일정

󰊱 비금융업 주석사항 표준데이터화

▫ IASB 국제표준에 기반

▫ 업종별 리스크 요인, 공시 사례 등을 분석하여 필수 공시항목 규정

▫ 향후 확장 가능하도록 공시규칙 마련

'20년 말

󰊲 XBRL작성기 및 DART 시스템 변경

▫ XBRL작성기 주석사항 입력 화면 추가 개발

▫ DART시스템(Open DART 포함) 및 데이터 개선

'21년 말

󰊳 '21년도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및 주석 데이터 수집

▫ 비금융업 상장사의 '21년도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및 주석사항 데이터 제출

▫ Open DART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가능

'22년 3월

이후




☞ 본 자료를 인용하여 보도할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http://www.fss.or.kr)

- 6 -

붙임

해외 재무정보 공시 표준화(XBRL) 도입 및 운영 현황


□  (XBRL 운영현황)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금융업종을 포함한 全 업종에 대한 표준계정과목 체계*를 구축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공표한 XBRL 국제표준 계정과목을 기반으로 각국 환경에 맞는 표준을 개발


국가별 「XBRL 운영현황」 비교

구 분

미국

일본

유럽

대만

규제기관

증권거래위원회

(SEC)

금융청(FSA)

유럽증권시장감독국(ESMA)

금융감독위원회(FSC)

XBRL 도입 시기

'09년

'08년

'20년

'10년

XBRL 공시 범위

재무제표 본문

(자본변동표 제외)

재무제표 본문

재무제표 본문

재무제표 본문

(자본변동표 제외)

주석 일부

주석 일부

주석 일부

('22년 시행)

주석 일부 등

표준 계정과목 체계

통합형

통합형

통합형

업종별 구분

업종별 공시 규칙 마련

업종별 공시 규칙 마련

-

(제정중)

재무제표 및 업종별 구분

표준 계정과목 체계 확장성 여부

O

(계정과목 추가 가능)

O

(계정과목 추가 가능)

O

(계정과목 추가 가능)

X

금융업종 구분

은행, 보험, 증권

(3개)

은행, 신탁, 생보, 손보 등

(11개)

-

(제정중)

은행, 증권, 금융지주, 보험

(4개)

회계 기준

US- GAAP, IFRS(외국기업)

J- GAAP, IFRS

IFRS

IFRS


□  (주석사항)기업의 질적 정보를 판단하기 위한 주석의 중요성강조됨에 따라 주요국 대부분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표준데이터化


* 기업가치평가, 투자의사결정 등에 있어 영업부문별 성과, 보유중인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이연법인세, 리스 약정 등의 주석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


국가별 「주석사항 표준데이터화」 현황 비교

구 분

미국

일본

유럽

대만

싱가포르

규제기관

증권거래
위원회(SEC)

금융청

(FSA)

유럽증권시장감독국(ESMA)

금융감독

위원회(FSC)

기업회계 감독청(ACRA)

주석사항 XBRL  적용 여부

O

O

O('22년)

O

O

필수사항 공시

자율

(항목 선택)

자율

(항목 선택)

자율

(항목 선택)

자율

(항목 선택)

일부 필수

선택가능한

주석 항목 개수

75개

65개

(미확정)

20개

49개

(11개 필수)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