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보도

10.22.(화) 09:00

배포

2019.10.21.(월)

책 임 자

금융위 금융데이터정책과장

박 주 영(02- 2100- 2620)

담 당 자

송 현 지 사무관

(02- 2100- 2621)


제 목 :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 출범

◈ 최근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 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금융 사례로 등장 


◈ 금융위는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개선 과제 등을 발굴·논의하는「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 발족


◈ 전담팀 논의 결과 등을 통대로 연내 「핀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I

회의 개요


□ ‘19.10.22.,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을 구성하고 첫 회의 개최


ㅇ 전담 팀은 금융위, 금감원과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참고)


※ 첫 회의 개요


▣ 일시/장소 : 2019.10.22.(화) 09:00~11:00 / 미래에셋센터원 회의실


▣ 참석자 :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주재), 금융데이터정책과, 금감원 핀테크 혁신실, 신용정보평가실, 금융업계, 핀테크업계, P2P업계, 플랫폼 업계,신용보증기금, 박재성 前 경희대 교수,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본부장 등


▣ 논의사항 : 사업자별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제공 행태, 향후 전담 팀 운영 방안 등

- 1 -

II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이란?


□ (개념) 물품 등을 생산하고 대기업 등에 공급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통칭


* 운전자금 : 기업이 임금, 이자 지불 등 일상적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


□ (전통적 형태) 대기업과 하청·납품업체간의 자금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전자어음 할인,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이 활용


ㅇ 대기업이 제공한 어음 및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여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기에 융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


□ (핀테크 형태) P2P 플랫폼 또는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금융채널 또는 기술을 활용하여 소상공인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


➊ (P2P* 플랫폼 기반) P2P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다수의 투자자 소상공인 등의 다양한 어음 및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형태


*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어음할인, 대출 등 금융거래를 중개

➡ 다수의 투자자가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대기업 발행 어음 등이아니더라도, 어음이나 채권을 유동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



➋ (빅데이터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 카드사 등이 보유 데이터* 기반으로 신용도를 새롭게 평가하여 대출로 연계하는 형태


* 전자상거래 매출내역, 판매자 평판(고객 리뷰 등), 카드 결제 데이터 등

➡ 높은 매출변동성, 재무정보 부족으로 평가가 어려웠던 소상공인 신용을 비금융정보 등을 활용하여 발견하게 되는 것이 특징 



P2P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기반

 
 

- 2 -

III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의의


□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 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금융 사례로 성장 가능


➊ (금융접근성 제고) 대기업 신용이 없어도, 담보·보증이 부족하더라도 탄탄한 경영 실적과 성장력을 기반으로 자금조달 가능


➋ (금융비용 절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워 높은 금리, 할인율 부담하던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 가능 


➌ (지속가능한 혁신) 정부 주도의 정책이 아닌 시장원리에 기초금융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지원 가능 


※ <참고>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황


□ 금융위는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자금 지원,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 추진


□ 다만, 평범한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일상적 영업을 영위하면서 상시적 운전자금을 조달하는데 여전히 금융애로 상존 


➊ (금융접근성) 소득 불안정성, 재무정보·담보부족 등으로 신용을 인정받기 어렵고, 어음할인과 같은 유동화 상품도 부족 


➋ (금융비용)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유동화 상품이나 신용대출은 높은 관리비용 등으로 할인율·대출금리*가 높은 편


* 전자어음 할인율(%) : (은행)4~5 (저축은행)5~13 (캐피탈)8~16 등 
사업자대출 평균 금리(%) : (은행)6.7 (저축은행)20.1 (사설대부)22.1


➌ (대출절차) 대출시 요구되는 서류도 많고, 심사 소요기간도 김


* 사업자대출 필요서류 : 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임대차계약서 등 7종 이상 / 심사기간 : 평균 3일 / 은행방문횟수 : 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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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추진


□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제공 사례가 시장 자율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시장 초기 단계


ㅇ (해외) 핀테크 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등이 상거래 판매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 제공(☞참고2)


* (Taulia) 미국 AI 기반 핀테크기업으로 거래명세서(Invoice), 과거 대금거래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결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출서비스 제공


* (Mercado Libre) 중남미 Amazon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부실률을 빅데이터 분석·예측하고 대출 제공


ㅇ (국내) 일부 P2P업체 및 금융회사 등이 공급망 서비스를 출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서비스 사례도 출시될 예정(☞참고3) 


* (한국어음중개/어니스트펀드) P2P 투자자들이 중소기업 보유 매출채권 할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 


* (더존비즈온 등)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회사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 예정 


⇒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시장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 금융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금융 사례로 육성 추진


ㅇ 핀테크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포용금융까지 구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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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향후 추진계획


□ ‘19.10월~12월 중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팀(T/F)」 운영을 통해 규제 개선 논의 


ㅇ P2P 금융플랫폼을 통한 어음·채권 유동화, 비금융사업자의 빅데이터 분석, 연계영업*등을 어렵게 하는 금융규제 확인


* 비금융사업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금융회사 등에 제공하고 차입자에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회사 대출, 어음할인 계약을 중개하는 형태의 영업

** 「P2P금융법(법사위 계류 중)」 시행령(제정 예정), 「신용정보법」, 「은행법」 등 금융관련 법령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


ㅇ 금융관련 법령상 규제 뿐 아니라 보수적 금융관행에 따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저해할 수 있는 내규 등까지 꼼꼼히 점검


※ 10.15일 출범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전담팀」 논의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규제개선 검토 예정 


□ 전담팀 논의 결과 등을 토대로 「핀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본 자료를 인용 보도할 경우 출처를 표기해 주십시오.

http://www.fsc.go.kr

금융위원회 대 변 인

prfsc@korea.kr

 


“혁신금융, 더 많은 기회 함께하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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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1

「핀테크 활성화 규제혁신 전담 팀」위원 명단

구분

소속

참석자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

권대영 국장

금융데이터정책과

박주영 과장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

장경운 실장

신용정보평가실

권민수 실장

금융업계

우리은행

이창재 팀장

KB국민은행

김  영 팀장

신한카드

조부연 부부장

미래에셋캐피탈

한의중 본부장

핀테크업계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한국어음중개

곽기웅 대표

P2P업계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

피플펀드

강명관 이사

플랫폼업계

네이버

조기선 이사

더존비즈온

안재봉 상무

NICE비즈니스플랫폼

조윤원 본부장

SK텔레콤

최창순 팀장

유관기관

신용보증기금

조경식 이사

학계

박훤일 (前)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구계

박재성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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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2

국외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제공 사례 


국외 사례

주요 비즈니스

중남미

Mercado

Libre

▪ 중남미의 Amazon이라 불리는 전자상거래 기업

(’18.2월 기준, 중남미 온라인 구매자의 47.4%가 이용)


▪ ’17년 자회사인 Mercado Credito를 설립, 전자상거래 판매자 거래정보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대출 서비스를 제공

美 Taulia

▪ ’09년 美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중소기업의 운전자본 관리, 전자송장 발급 등의 

공급망 금융 플랫폼 서비스 제공


▪ 공급기업의 특성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래 행동을 예측 하고 공급망 참여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

中 Linklogis

▪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공급망 금융 플랫폼 기업


▪ 중소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입·실현하고, 금융회사와 중소기업을 연결하여 대출 서비스를 제공

美 C2FO

▪ ’08년 설립된 최초의 운전자본 관리 핀테크 기업


▪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금융회사와 연결하여 합리적인 할인율로 유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

美 Fundbox

▪ 판매기업에게 구매기업의 외상매입금을 대신 지급하는 공급망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 타 기업과 다르게,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자본금 내에서 자금을 직접 운용

英 Market Invoice

▪ P2P 금융 방식으로 모집한 자금을 중소기업이 보유한 매출 채권에 대한 대출 형태로 선지급


▪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매출채권 진위여부 자동확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출채권의 유효성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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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3

국내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제공 사례 


국내 사례

주요 비즈니스

한국어음중개
(‘17.7월~)

▪ P2P 금융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집하고, 

중소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에 대한 할인 신청을 받아 자체평가로 심사·운영


▪ 빅데이터 기반 전자어음 심사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전자어음을 심사하여 금융회사 어음할인 업무 지원


※ 금융위원회 1차 지정대리인 지정(’18.9.14.)

어니스트펀드

(‘18.2월~)

▪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선정산 서비스를 P2P 금융 방식으로 제공


▪ 특히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중심으로 저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

더존비즈온

(연내 출시 예정)

▪ 비외감 대상인 중소기업 등의 세무회계 정보를 활용 하여 기업의 대출채권 등에 대한 신용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활용한 금융권 대출 서비스 연계 예정


※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19.5.2.)

신한카드

현대카드

(‘19.1월 출시 예정)

▪ 자체 카드가맹점 데이터와 PG사, VAN사, 핀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활용하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지원 및 대출 서비스 제공 예정


※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19.7.24.)

SK텔레콤

(‘20.4월 출시 예정)

▪ 전자상거래 정보와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통해 전자상거래 판매자의 신용도를 평가하여 금융회사 대출심사를 지원하고 금융회사 연계 대출 서비스 예정


※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1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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